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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답을 바꾼다 리뷰

질문이 답을 바꾼다는 ‘질문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질문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어 제목을 정말 잘 지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책 내용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기엔, 책 구성이 단편적인 일화 중심이라 어려움이 있다. 필요한 부분만 그때 그때 보기 좋도록 구성한 느낌이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어떻게 보다는 왜에 집중하라는 말이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대부분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자동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왠만한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두는게 이롭다. 뇌의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적어도 방향성은 의식을 이용해서 깊이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방향을 잘못 잡는건 첫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단추를 잘못 끼우면 그 다음부턴 아무리 잘 끼워도 전부 잘못 끼운게 된다. 무언가 새로운 일을 추진할 때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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