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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쓰레기다 리뷰

열정은 쓰레기다는 이전에도 읽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어봤다. (블로그 제목에도 영향을 준 책이다)
열정이나 노력, 목표 같은건 쓸모없다는 어그로(?)가 인상적인 책이다. 그것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시스템’을 제시한다.

목표와 시스템의 차이
목표 : 미래의 어느날까지 달성되기를 원하는 것, ex) 나는 10억을 벌거야
시스템 : 결과가 좋건 안좋건간에 꾸준히 하는 것, ex) 2주에 하나씩 무자본 창업 아이템 런칭

물론 나는 목표가 쓰레기라 생각하지 않는다. (열정과 노력은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있어야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 일이란 내가 계획한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 게다가 안풀릴 때는 자연스레 흥미도 떨어지게 되있다. 그리고 흥미가 떨어지면 안하게 된다. 그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그래서 필요한게 시스템이다. 잘되건 안되건 간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매일 특정시간에 울리는 알람처럼 행하는 것이다. 습관만들기와 유사한 개념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2주에 하나씩 무자본 창업 아이템을 런칭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치자. 되건 안되건 간에 나는 2주마다 하나씩 기계적으로 런칭을 할 것이다. 하지만 될 수 있으면 성공 확률을 높이는게 좋을 것이다. 어떻게하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도 좋은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아래와 같은 기술들을 익히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거라고 한다. 당연히 전문가 수준으로 잘 할 필요도 없고,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다. 상위 20%정도만 할 수 있어도 충분하다. (필자가 실천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든 것들은 제외시켰으므로 저자가 말한 기술을 모두 알고 싶다면 책을 직접 읽는 것을 추천함)

1. 심리학 (구체적인 심리학 법칙들은 책에서 찾아볼 수 있음)
2. 업무용 글쓰기 (1,2일만 배워도 충분)
3. 기초 디자인 (공간 배치 등)
4. 회계 (사업운영을 위한 기초수준만)
5. 화술
6. 설득하기 기술 (설득 키워드의 책부터 찾아보는 것을 추천)
7. 발성하기


또한 사람은 컴퓨터 프로그램은 아니기 때문에 피곤함, 우울함, 병 등의 이유로 해야할 일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이런 것들을 최대한 방지하고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하고싶은 일에 최선을 다할 여력이 생긴다. 이것을 저자는 에너지라고 부르는데, 가급적 에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에너지를 낮추는 행동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래는 에너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1. 균형잡힌 식사
2. 적절한 운동
3. 충분한 수면
4. 근사한 미래 상상하기
5. 유연한 스케쥴 관리
6. 불필요한 선택을 자동화
7. 계속 성장가능한 취미, 일을 갖기 (ex. 달리기)
8. 다른 사람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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